▶ “화물 사업 위해 자율주행 트럭 개발 안해”, “우버 프레이트, 일반 차량만으로 서비스”
▶ “일반 자율주행차 개발에 노력 집중”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0일보도했다.
우버는 지난 2016년 스타트업 오토(Otto)를 인수하면서 자율주행 트럭 프로그램에 시동을 걸었다. 또 지난해에는 화물차 운전자와 화물 운송업자를 연결해주는 우버 프레이트(Uber Freight)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우버는 이날 비즈니스인사이더에 "화물 운송업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에릭 메이호퍼 우버 첨단기술 그룹 책임자는 "우리는 자율주행 트럭 개발을 중단하고 자동차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며 "우리는 최근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 사업의 중요한 단계를 시작했는데, 이런 노력에 집중하고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트럭 개발을 위한 팀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된 다른 역할을 맡게될 예정이다.
우버는 지난 3월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이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우버는 최근 시험 차량들을 피츠버그로 보내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을 재개했지만, 사람이 운전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