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비 3.7% 감소, 현대·기아차 5.1%↓
▶ SUV 모델 효자 노릇
지난 7월 전체적인 자동차 시장 판매 감소세 속에 현대·기아 자동차도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7월에도 현대·기아차는 SU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판매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일제히 발표된 7월 미국시장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7월에 총 10만4,864대를 판매, 전년 동기 11만466대에 비해 5.1%(5,602대) 감소했다. <도표 참조>
현대/제네시스가 올 7월 5만1,752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5만4,063대에 비해 4.3%(2,311) 줄었다. 현대/제네시스의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는 38만6,800대로 전년 동기의 40만423대에 비해 3.4%(1만3,623대) 감소한 수준이다. 기아차는 올 7월 5만3,112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5만6,403대에 비해 5.8%(3,291대) 감소했다. 기아차의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4만6,675대로, 전년 동기의 35만2,139대에 비해 1.6%(5,464대)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7월까지 현대·기아차의 누계 판매량은 73만3,475대로 전년 동기의 75만2,562대에 비해 불과 2.5%(1만9,087대) 감소한 수치로 8월이나 9월에는 지난해 실적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경우 1만1,360대가 팔린 투싼이 17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신형 소형 SUV 코나도 4,173대가 팔리며 효자노릇을 했다. 8,275대가 팔린 싼타페와 투싼, 코나 등 3개 SUV 모델의 판매량은 2만3,808대로 전체 판매량의 46.0%를 차지했다.
기아차도 SUV 모델이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 중형 SUV 쏘렌토가 1만1,982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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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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