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는 첫날 4오버파로 부진…선두는 4언더파 친 갈

박성현 [AP=연합뉴스]
지난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최혜진(19)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최혜진은 2일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천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4번 홀(파4)까지 버디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로 순항 중이다.
밤 10시 30분 현재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9위에 올라 있는 최혜진은 남은 4개 홀 결과에 따라 선두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잔드라 갈(독일)이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단독 선두에 나섰다.
17번 홀(파4)까지 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류위(중국)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3언더파, 공동 2위로 밀려났다.
3언더파 공동 2위에는 교포 선수인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도 포진했다. 이민지는 8개, 리디아 고는 6개 홀을 각각 마쳤다.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최혜진 외에 유소연(28), 박성현(25), 전인지(24)도 2언더파, 공동 9위로 순항 중이다. 유소연은 5개, 박성현은 6개 홀을 치렀고 전인지는 10개 홀을 끝낸 상황이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30)는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로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박인비는 직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인경(30)은 8번 홀(파4)까지 1언더파를 기록, 공동 20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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