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즌튼에서 3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된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2시40분께 서놀 블러버드에 위치한 식료품점에서 남성이 난동을 부려 가게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38세의 이 남성은 다른 손님들이 있는 데에서 쇼핑카트를 들어 바닥에 내려치고 술병을 집어던져 깨트리는 등 난동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남성을 체포하려 하자 그는 경찰관들을 깨물고 할퀴며 저항했다. 경관들이 테이저건을 사용해 이 남성을 제압했으나 수갑이 채워지고도 저항을 계속해 장비를 사용해 발목을 묶어서 체포해야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어 남성은 체포 전 의료승인 절차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앰뷸런스 안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응급조치가 취해졌으나 병원에 도착해 이내 사망했다. 이날 플레즌튼 경찰국 소속 경관 2명이 체포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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