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AP=연합뉸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인 스테픈 커리(3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대회에서 1오버파의 성적을 냈다.
커리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의 TPC 스톤브레(파70)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총상금 6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커리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110위다. 아직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첫날 최종 순위는 다소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7언더파인 공동 선두와는 8타 차이고 공동 최하위인 6오버파 선수들보다는 5타 앞선 비교적 준수한 성적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커리는 이틀 연속 4오버파를 치고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148위로 컷 탈락했다.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그는 13, 15, 16번 홀에서 한 타씩 잃어 전반 9개 홀을 3오버파로 마쳤다.
2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며 4오버파까지 밀린 그는 그러나 이후 6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3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커리는 이글 퍼트가 다소 짧았으나 약 2.5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이날 첫 버디를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커리는 7, 8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56위인 1언더파와는 2타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2라운드 결과에 따라 컷 통과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커리는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327.5야드, 드라이브샷 정확도 61.5%(8/13), 그린 적중률 77.8%(14/18),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 1.9개 등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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