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만달러 들여 리모델링
▶ 자연친화 시설로 재오픈

‘에를러 이벤트 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부에나팍 버지니아 반(왼쪽부터 네번째) 시장을 포함한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에나팍 거주자이자 제2차 세계 대전 훈장 메달 수상자인 월터 얼러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에를러 이벤트 센터(Ehlers Event Center)는 최근 170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공사 후 그랜드 재오프닝 파티를 가졌다.
이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기존 건물을 개조하는 것이었지만, 새로운 자연 친화적 조경이 센터 전체에 신설되었다. 특히 8개의 채소밭이 신설되어, 이 곳의 시니어들은 앞으로 자신이 먹을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눈에 띄는 표지판을 위해 기존 판넬보다 글자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화장실 보수 공사도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부에나팍 거주 안 매길(82)씨는 “너무 보기 좋다”며 “보다 더 자연 친화적인 시설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외광장, 회의실 및 3개의 대형 홀이 있는 이 센터는 낮에는 시니어 센터로, 저녁과 주말에는 모든 연령층의 거주자가 다양한 수업과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즐기는 다목적 시설로 이용된다.
연인원 1만3,000여명의 사람들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례 캔디 캔들, 크래프트 페어리, 학부모 야간 행사와 함께 계절별 수업, 시니어 연회 및 각종 연회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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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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