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미중 무역분쟁이 중국 주식시장에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박인금 연구원은 "무역분쟁이 중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습이 연말로 갈수록 구체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본토 자금이 5주 연속 홍콩시장에서 순유출을 기록해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면서 "중국 본토 주식시장은 최근 위안화 환율과 연관성이 높아지면서 일일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전날 홍콩과 중국 본토 증시 급락의 배경에 대해 "미국이 5일 공청회 이후 2천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발표된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중국 경기의 하방 압력이 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시장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수준으로 낮아졌고 경기방어를 위한 정부 정책 모멘텀이 강하다"면서 "인프라 관련주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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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정도가 아니라 이대로 가면 대부분 기업 도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