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 계좌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모바일 금융앱을 사용하는 미국인 중 대부분이 ‘개인정보 해킹’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금 서비스 등을 이용하려면 먼저 해당 앱에 개인 은행계좌 로그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고 앱에서 은행 로그인 데이터를 수집해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해킹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금융전문 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을 통해 금융앱 사용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금융앱 사용의 의미를 이해한다
미국인의 25%는 은행계좌 정보를 필요로 하는 금융 앱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은행 계좌정보를 앱으로 가져오는 회사들은 당사자를 대신해서 개인정보를 이용해 당사자 이름으로 모바일 뱅킹을 할 수 있다. 이런 회사 중 일부는 개인 금융정보를 블랙마켓을 통해 팔기도 한다.
■금융앱 사용 전 약관을 상세히 읽는다
앱에 따라 약관 내용은 제각각이다. 은행계좌 정보를 앱으로 가져오기 전에 약관을 꼼꼼히 읽도록 한다. 어떤 앱은 소비자에 친화적이며 어떤 앱은 그렇지 않다.
▲거의 쓰지 않는 앱은 삭제한다
많은 유저들은 쓰지도 않는 앱을 너무 많이 폰에 다운로드 한다. 쓰지 않는 앱은 과감히 삭제하는 습관을 들인다.
▲온라인 뱅킹 패스워드를 업데이트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금융 앱이 은행 계좌정보를 액세스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먹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온라인 뱅킹 유저네임과 패스워드를 새로운 것으로 바꿔 앱이 은행 계좌정보를 가져오지 못하도록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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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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