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매스터코랄 22일 호화 출연, 11월18일 바흐의 ‘마니피카트’

그랜트 거숀이 지휘하는 LA매스터코랄은 오는 22일과 23일 ‘모차르트 레퀴엠’으로 시즌을 개막한다.
LA매스터코랄(Los Angeles Master Chorale) 2018-19 시즌은 모차르트의 ‘레퀴엠’(Requiem in D Minor, K626) 공연으로 개막한다.
22일 오후 2시와 23일 오후 7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111 S. Grand Ave.)에서 연주되는 이 불멸의 진혼곡은 100명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동원되는 대규모 공연이다. 그랜트 거숀 음악감독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리브 레드패스, 메조 소프라노 제이나이 브릿지스, 테너 데이빗 포틸로, 바리톤 로드 길프리가 솔로이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LA매스터코랄은 단원이며 작곡가인 션 키슈너의 합창곡 ‘승천의 노래’(Songs of Ascent)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2015년 LAMC가 기획했던 다문화 프로젝트 ‘LA is the World’ 콘서트에서 한인 작곡가 백낙금의 ‘계승’과 함께 초연됐던 곡이다. 예루살렘 순례를 그린 시편을 노래하는 현악과 합창곡으로 작곡가가 초연 이후 3개의 시편을 덧붙였다.
올해 제55회 시즌을 맞는 LA매스터코랄은 개막 공연에 이어 11월18일 바흐의 ‘마니피카트’(Bach‘s Magnificat), 12월 크리스마스 축하 공연(English Cathedral Christmas, Festival of Carols, Handel’s Messiah)이 있으며 내년 3월17일 20세기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뒤뤼플레의 레퀴엠(The Durufle Requiem)을 연주한다.
시즌 개막 축하행사의 일환으로 22일과 23일 오후 4시 백스테이지에서 ‘그랜드 모차르트 익스피리언스’가 열리고 23일 공연 후 BP 홀에서 ‘오프닝 나잇 디너’를 연다. 수익금은 LAMC가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공연 티켓은 29달러부터.
문의 (213)972-7282
www.lamasterchora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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