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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켓·갭·JC페니 등 주류 대형 유통체인들이 가을·겨울 샤핑대목을 앞두고 임시직 고용에 적극나서고 있다.
미국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의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 한명의 직원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이들 기업들은 높은 임금, 직원 대상 할인헤택, 건강 보험, 401(k) 등의 혜택을 내걸고 직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3일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형 의류체인 ‘콜스’(Kohl‘s)는 9만명,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는 8만명, 소매업체 ‘타겟’(Target)은 약 12만명, 의류체인 ‘갭’(Gap)은 6만5,000명의 연말 임시직 채용 계획을 발표하는 등 주류 대형 유통체인들이 앞다퉈 매장, 콜센터, 물류센터 등에서 근무할 연말 임시직 채용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완전고용에 가까운 3.9%를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로 인해 인력확보가 쉽지 않아 다수의 일부 기업들은 연말 임시직에게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
백화점 ‘JC 페니’(JCPenny)의 경우 근로자들에게 유급휴식 및 일부 401(k) 혜택을 제공한다.
콜스는 임시직 직원들에게 과거에는 없었던 35% 직원대상 할인 혜택을 내세웠고, 타겟의 경우 월마트의 최저임금보다 1달러 높은 시급 12달러를 임시직 최저임금으로 책정했다.
또한 갭은 50%에 달하는 직원대상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유통체인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며 인력확보 전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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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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