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풋볼(NFL)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소비자 보호기관 ‘베터 비즈니스 뷰로’(BBB)가 풋볼 팬들을 노리는 각종 사기 관련 주의보를 발령했다.
BBB는 지난해 풋볼 관련 소비자 피해 불만 접수 건수는 3만5,000건 이상으로 티켓 구매 관련 피해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불편한 고객 서비스, 워런티 부족, 가짜 상품 판매 등이었다며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4대 사기 유형과 이를 회피할 방법을 소개됐다.
티켓은 가장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단연 NFL 공식 웹사이트를 통하는 것이고, 칼리지 풋볼도 합법적인 회사나 학교 박스 오피스를 이용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티켓 브로커를 통해 샀다가 피해를 본 경우만 지난해 200건에 가까웠다는 점이다. 만약 매진됐다면 리셀러를 통해 구입하는데 이때는 BBB 웹사이트(www.bbb.org)에 등록이 된 곳인지, 등급은 어떻게 받았는지, 불만접수 등 리뷰 내용은 괜찮은지 등을 판단해야 하고 환불과 보증 규정도 숙지해야 한다.
공짜 상품을 내걸고 팬심에 상처를 주는 경우도 많아 지난해 2,800건 이상의 경품, 복권, 상품 관련 불만이 BBB에 접수됐다. 사기꾼들은 다양한 경로로 접촉해 당첨된 경품보다 훨씬 작은 금액의 수수료나 세금을 먼저 요구하는데 BBB는 “합법적인 경품이라면 어떤 대가도 치를 필요가 없다”며 속지 말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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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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