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예원 서울예고 동문음악회를 앞두고 이혜진(왼쪽) 부회장과 손영아 임원이 본보를 찾았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예원 서울예고 남가주 동문 음악회에 꼭 오세요”
예원·서울예고 개교 65주년을 맞아 남가주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지퍼홀(200 S. Grand Ave.)에서 동문음악회를 개최한다.
남가주 예원 서울예고 총동문회(회장 김은주)는 동문들의 재능기부 목적으로 매년 가을마다 미술 전시회와 음악회를 번갈아 개최해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개교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배은환 바이올리니스트를 초청해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동문음악회를 준비했다.
남가주 총동문회 이혜진 부회장은 “스승과 선후배들이 함께 동문음악회 준비를 위해 연습하고 있는데 감회가 새로워 벅찬 기분이다”며 “미 전역의 재능 많은 음악가들이 좋은 취지로 모여 준비한 것이니만큼 많은 남가주 한인분들이 오셔서 음악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려한 앙상블 공연으로 가득 메워질 이번 음악회에는 8명의 플루티스트들이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을, 8명의 첼리스트가 비발디의 ‘더블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전 남가주 동문회장을 역임했던 바이얼리니스트 배은환씨를 중심으로 15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체임버 앙상블은 비발디의 가장 대표작인 ‘사계’를 연주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손영아 임원은 “국내외 유명한 동문들의 재능 기부와 동문 및 애호가들의 후원·협찬으로 이번 음악회가 가능할 수 있었다”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가을밤의 환상적인 음악회를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20달러이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문의 (562)29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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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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