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상승한데 반해 주택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ay Clendenin - LA타임스]
남가주 주택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LA타임스 온라인판이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남가주 6개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지난달보다 1% 상승한 53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 상승한 것이다.
LA카운티 집값은 지난 달보다 1.2% 상승하고 전년 동기대비로는 7% 상승한 61만5,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오렌지카운티는 지난달보다는 약 5.9% 상승하고 전년 동기대비 10.9% 상승한 72만7,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남가주 주택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택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6개 카운티에 8월 한달간 총 2만2,261개의 신규 및 기존 주택거래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달보다 4.5%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8.1% 감소했다.
LA카운티는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한 총 7,497채의 주택이 판매됐으며, 오렌지카운티는 전년 동기대비 10.8%가 감소한 3,325채의 주택이 거래됐다.
LA카운티 리스팅 가격 하락 매물은 2017년 8월 전체 매물 중 10.6%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상승한 전체의 15.9%에 달했으며 오렌지카운티는 전년 동기 전체 매물 중 12.7%가 리스팅 가격을 재조정한데 반해 올해는 이보다 상승한 19.2%의 매물이 리스팅 가격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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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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