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LA 이승덕 총장이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있다.
동국대LA(총장 이승덕)가 침술·한의학인증위원회(ACAOM)로부터 LA한의과대학 석사과정에 대해 공식인증 최장기간인 7년을 부여받았다.
이승덕 동국대LA 총장은 “최근 ACAOM 인증기준이 대폭 강화돼 미국내 한의과 대학의 인증취득 및 유지가 어려워지고 특히 한국어반을 운영해온 다수의 한의과대학이 인증 취득 실패로 폐교된 것을 감안할 때 동국대LA 한의과대학이 최장 기간인 7년을 부여받은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동국대LA는 이를 계기로 더욱더 알차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총장은 “석사과정에서 임상실험의 비율을 더 높여,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무릎통증, 어깨통증, 허리통증 등 10가지 질환에 대해 치료 프로토콜을 만들어 직접 환자를 대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장은 “박사 과정의 경우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교육을 위해 근거 중심의학을 도입해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LA 한의과대학은 기존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이 총장은 “실전경험 부족으로 자신만의 침법이 없어 진료에 자신감이 없거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한의사들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까지 기존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1번씩 보수교육을 통해 임상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장은 “한의대 지망생들에게 이번 가을학기가 토플(TOEFL) 점수를 제시하지 않아도 되는 마지막 기회로 지난 7월 ACAOM이 한국어·중국어반 지원자들에게 요구되는 토플 점수를 대폭 상향조정해 한의대 입학이 어려워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213)487-0110 Ext.402 이메일 ceu@dul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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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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