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코를 비롯한 일부 대형 유통체인들이 오는 11월22일 추수감사절날 휴업한다. [AP]
“추수감사절엔 쉽니다.”
올해 추수감사절(11월22일) 당일 주요 소매체인 60여곳이 문을 닫는다.
1일 소매 관련 정보 웹사이트 ‘베스트 블랙프라이데이 닷컴’(BestBlackFriday.com)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메이시스, 타겟, 콜스(Kohl‘s),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은 추수감사절 당일 오픈할 예정이지만 노스트롬, 홈디포, 코스트코, 아이키아, H & M, 샘스클럽 등은 문을 닫는다. 이들 외에도 빅 5 스포팅 구즈, 로우스, 스테이플스, TJ맥스 등 유명 소매업체들도 추수감사절 당일 휴업한다. 지난달 초에 업체별로 조사한 베스트 블랙프라이 데이 닷컴 측은 이번 추수감사절에 휴업을 하는 곳은 모두 60곳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추수감사절 딩일 휴업을 실시하는 이유는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최대 명절에 종업원들에게 일을 시킨다는 좋지 않은 인식을 피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인식은 미국인의 설문조사에도 그대로 반영돼 있다. 베스트 블랙프라이데이 닷컴이 미국인 1,06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에 조사한 결과, 47.66%의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 당일 주요 소매업체들이 휴업을 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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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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