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문인협회가 수여하는 제24회 미주문학상에 장효정(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장효정 시인은 이화여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도미해 1990년 시로 등단했다. 두 권의 시집 ‘내가 나를 엿보다’ ‘나는 여기 화석으로 피어서’를 상재하여 한국의 비평가 김재홍 교수와 김현자 교수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는 미주한국문인협회, 재미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국제펜클럽회원과 이대문인협회 회원으로도 활약, 미주문단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 제20회 가산문학상과 해외문학상, 윤동주해외작가 우수상, 허난설현상 등을 수상했다.
미주문학상 수상작인 ‘분수’는 홍용희 교수로부터 “시적 묘사가 표 나게 돋보이며 묘사의 적절한 구사를 통해 자신의 깊은 사색과 인생론을 노래하고 있으며 신선한 감각을 도처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
제24회 미주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용수산에서 진행되며 미주문학신인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신인상은 김태식 수필가의 ‘참외서리’ 양상훈 시인의 ‘모카푸반도의 전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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