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모두 청소년·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NORC 공공문제연구센터 및 MTV가 지난 8월23일부터 9월10일까지 580명의 15~26세 청소년·청년과 청소년·청년을 자녀로 둔 591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층 응답자의 50%가 부모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청소년 및 청년의 29%는 자신의 부모와 비슷한 경제적 지위를 누릴 것이라고 답했고, 20%는 자신의 부모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더 열악한 삶을 살 것 같다고 답했다.
부모들의 경우 60%가 자신의 자녀들이 자신들보다 경제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고 답변했고, 25%는 자신들과 비슷한 경제적 지위를, 그리고 12%는 자신들보다 경제적으로 더 열악한 삶을 살 것이라고 대답했다.
청소년과 부모 응답자 대부분은 미국 청소년층이 부모세대보다 더 경제적으로 나은 지위를 누릴 수 있는 이유로 높은 학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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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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