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멕시코시티 레포르마 거리에서 진행된 대우전자 ‘K-팝 파티’에서 커버댄스 공연을 지켜보는 관람객들. <연합>
대우전자가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K-팝 마케팅’을 펼쳤다.
대우전자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멕시코시티 중심가 레포르마 거리에서 커버댄스 공연, 강남스타일 댄스 콘테스트, 사물놀이 공연과 서예·한복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K-팝 파티’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최 측 예상의 5배가 넘는 1만여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었으며, 현지 한류 팬들은 공연 3시간 전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우전자는 행사장에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와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요 제품과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의 포터블 가습청정기 ‘스포워셔’, 위니아 공기청정기 등 제품·브랜드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한편 기념품 제공과 경품 이벤트 등도 진행했다.
지난 1993년 멕시코 시장에 진출해 현지 맞춤형 가전을 잇따라 내놓은 대우전자는 앞으로 현지에서 K-팝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기획하는 등 밀착 프로모션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류 문화 콘텐츠가 중남미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맞는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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