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LA한인상의 사무처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서 네 번째부터)와 하기환 상의회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와 전라남도가 4일 상의 사무처에서 ‘전남 농수산물과 공산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의는 상의가 확보하고 있는 네트웍을 적극 활용해 전남 농수산물과 공산품을 LA 판매를 담당하며 전라남도는 우수한 제품을 수출하는 데 모든 행정직원을 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상의는 3년에 걸쳐 1,000만달러의 전남 농수산물과 공산품을 수입해 LA 한인 사회에 판매하는 데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상의는 하기환 회장 소유의 소매마켓 ‘한남체인’ 전 매장내에 전남 특산품 전용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며 상의 이사 중 관련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사들의 협조를 얻어 판매망을 넓힐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하기환 상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김완중 LA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농수산물과 공산품 1,000만달러를 3년간 LA에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상의와 맺은 협약은 전라남도에게는 단비와 같은 것으로 수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상의 이외에도 무역업체 키트레이딩사와 1,00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해 이번 LA 방문을 통해 모두 2,000만달러의 수출 협약을 맺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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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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