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기 5세 이하의 한인자녀들을 위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를 실시한다.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대흥장로교회에서 열리는 발달검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언어발달, 정서발달, 소근육, 대근육 발달, 시각, 청각 치과 등 7개의 중요한 발달 영역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기 연령에 맞게 제대로 발달하고 있는지를 스크리닝 검사를 제공한다. 시라기쿠 파운데이션이 4년 째 후원하고 있는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UCLA 치과대 등 여러 기관에서 참가해 영유아 건강에 유익한 자료를 제공한다.
한미특수교육센터에 따르면 지난 4년 간의 검사를 통해 총 579명의 영유아가 스크리닝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82%의 영유아는 한번도 발달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검사를 받은 영유아의 56%이상이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영역의 발달에서 지연이나 문제가 발견되었다. 이 중 20%의 부모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검사에 참가해 문제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행사는 12개월에서 60개월 사이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연령에 맞게 잘 발달하고 있는지를 체크하고 발달장애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빨리 시작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거지와 체류신분과는 관계없이 발달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예약은 필수다.
문의 (562)926-2040 이메일 outreach@kasec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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