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년 재계약한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브라이언 스니커(63) 감독에게 2년 더 지휘봉을 맡긴다.
미국 ESPN은 15일 "애틀랜타가 스니커 감독과 2년 연장 계약을 했다. 3년째인 2021년 계약 여부는 구단이 정하는 2+1년 형태의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은 5년 만에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했다.
스니커 감독은 2016년 5월 프레디 곤살레스 감독이 팀을 떠난 뒤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했다.
2017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스니커 감독은 첫해에는 부진했으나 올해 90승 7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애틀랜타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패해 2018년 가을 무대에서 퇴장했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이 많아 2019시즌에 대한 기대는 더 크다.
스니커 감독은 "애틀랜타의 일원으로 더 일할 기회를 얻어 정말 기쁘다. 성취감을 느낀다"며 "우리 팀은 성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경험이 쌓인 만큼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내년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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