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치로도 충분히 커 보였던 스마트폰 화면이 7인치대로 진입했다.
소형 태블릿과 맞먹는 크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16일 영국 런던에서 ‘메이트 20’, ‘메이트 20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7.2인치 크기의 ‘메이트 20X’를 함께 발표했다.
이 제품은 다른 모델과 달리 게이밍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상단 가운데 카메라 부분을 남기고 패인 ‘노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 같은 ‘스타일러스’를 별도로 지원한다. 배터리 크기는 5,000㎃h에 달한다.
함께 공개한 메이트 20 프로(6.9인치) 화면 크기도 7인치에 육박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메이트 20X는 내년에 등장할 ‘울트라 라지’ 디스플레이의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7인치대 스마트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전자도 2014년 7인치 크기의 ‘갤럭시W’를 출시했지만 당시에는 지나치게 큰 크기로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후 5인치, 6인치대로 제품이 주를 이루다 화웨이가 올해 들어 7인치대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기 시작했다.
8월 서브 브랜드 ‘아너’에서 6.9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너 노트 10’을 출시했고 9월에는 7.1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너 8X 맥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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