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의 강신용(맨 오른쪽) 회장과 한귀희(가운데) 수석부회장, 최용준(맨 왼쪽) 총무국장 및 임원들이 오는 27일 열리는 원로 선배 초청행사 준비 모임을 갖고 있다.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강신용)가 원로 동문들을 초청해 노고를 기리고 감사와 존경하는 표하는 원로 선배 초청 오찬 행사를 갖는다.
오는 27일(토) 오전 11시부터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원로 동문들의 부담 없이 총동창회와 각 단과대 동창회의 후원으로 선배들을 대접하는 자리를 갖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대 남가주 동창회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잡은 원로 선배 초청 행사는 올해에는 특별히 개최 장소를 LA 한인타운으로 정해 보다 많은 원로 동문들이 부담없이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고 동창회 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968년 이전에 입학한 동문 및 배우자들은 회비 없이 초청된다.
오전 11시부터 등록을 시작해 오찬을 겸해 오후 3시까지 열리게 될 이날 행사의 1부는 참가자 소개와 회장 인사, 원로선배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동문회 합창단 공연과 서울대 음대 동문들의 피아노 연주와 소프라노 독창, 팝송,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신용 회장은 “선배님들이 닦아 오신 동창회의 기반을 바탕으로 예약 문화 정착과 행사 정시 시작 등 새로운 동문회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총동창회의 마지막 큰 행사로 한인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인 원로 선배님들을 모시고 후배들과의 네트웍 강화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신용 회장은 이어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원로 동문들이 참여해주셔서 단순히 점심을 대접하는 것 이상의 뜻과 의미가 깊다”며 “많은 원로 선배들께서 각 단과대 동창회의 초청에 꼭 RSVP를 하고 참석해주셔서 함께 즐겁고 뜻깊은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강 회장은 또 “이 행사를 통해 선후배 간의 더욱 끈끈한 정을 나눔과 동시에 서울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선후배들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선배 어른들을 공경할 줄 아는 풍토가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가 회비는 68학년 이전 동문과 배우자는 무료, 이외 동문과 참가자는 1인당 50달러다. 문의 최용준 총무국장 (818)450-7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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