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내 휴대폰 생산량이 10년 전과 비교해 6분의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생산된 휴대폰은 총 2,500만대로 추정된다. 2008년 1억3,600만대와 비교하면 18.4%에 불과한 것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에서 한국내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1.4%에서 1.3%로 급감했다. 2008년 전체 생산량은 11억9,500만대, 올해 전체 생산량은 19억4,900만대로 추산된다.
한국 내 휴대폰 생산량이 가파르게 줄어드는 동안 중국, 인도,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지역 내 휴대폰 생산량은 크게 늘어났다.
2008년 생산량 6억2,200만대였던 중국은 올해 13억7,200만대를 생산해 전체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생산량은 2008년 6,000만대에서 올해 2억6,400만대(점유율 13.6%)로 늘고, 2013년까지 휴대폰 생산량이 전무했던 베트남은 올해 1억8,800만대(9.7%)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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