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드라이버 스윙의 비밀은 무엇일까? 톱 단계 때 클럽을 적절한 위치로 유도해 다운스윙 때 아무 걱정 없이 풀어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삼각형의 셋업 자세를 취한다
정확한 기본기가 티잉그라운드의 중압감을 크게 줄여준다. 나는 기하학을 이용한다. 방법은 양팔을 이용해 하나의 삼각형을 만들고, 다리를 이용해 또 다른 삼각형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다. 이를 정확하게 구축하면 체중이동을 매우 쉽게 할 수 있다.
두 번째 삼각형이 특히 더욱 중요하며, 양쪽 무릎이 발과 엉덩이와 일직선을 이뤄야 한다. 거울 앞에서 이런 자세를 연습해보자. 무릎은 아주 약간만 구부려야 한다.
스윙 시작 때는 상체와 팔, 클럽을 하나로 묶어서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들 부위가 따로 놀면 샷이 잘못될 가능성이 높다.
2. 테이크어웨이 때 삼각형을 그대로 유지한다
스윙의 긴장을 제거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은 클럽을 뒤로 빼낼 때 두 개의 삼각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 비결은 팔로 스윙을 하면서 동시에 가슴도 함께 트는 것이다.
셔츠의 단추가 계속 어드레스 때와 마찬가지로 위쪽 삼각형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면 이런 동작을 정확히 취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쪽 삼각형은 원래 그대로 내버려두면 된다.
3. 수건을 밟으며 튼다
상체를 틀면 회전 동작에 따라 엉덩이가 당겨지게 되고, 이는 강력한 회전 동작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때 중요한 점은 몸을 옆으로 움직이지 말고 틀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몇 년 동안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이런 치명적 실수를 고치기 위해 애를 썼다. 오른발 가운데쪽 아랫 부분에 수건을 두고 스윙을 해보자. 목표는 압력을 가해 수건을 밟는 것이다. 나의 스윙 코치인 콜린 스워튼이 알려준 연습 방법이며, 이는 나의 선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놨다.
회전 동작을 완료할 때 오른발에 힘을 가하며 지면을 밟는다. 이는 몸이 옆으로 움직이는 것을 없애준다. 이렇게 해 정확한 톱 자세에 이르면 이제는 축적한 에너지를 풀어놓으며 페어웨이를 정확히 적중시킬 일만 남게 된다!
■눈부터 긴장을 풀어준다
중압감은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만 시작은 눈에서부터 이뤄진다. 눈알의 긴장을 풀어주면 몸의 나머지 부분에서 발생하는 긴장도 쉽게 풀 수 있다.
1단계. 앉아 있는 동안 머리를 무릎 사이로 묻는다. 눈을 감고 10초 동안 긴장을 푼다. 이는 피가 눈으로 흐르게 해준다.
2단계. 머리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눈동자를 원형으로 돌린다. 양쪽 눈동자를 모두 함께 천천히 움직인다. 몇 번 돌린 뒤에 방향을 바꾼다.
3단계. 눈을 감고 눈꺼풀의 뒤쪽에서 위로 20도 정도 지점을 올려다본다. 다섯까지 세고 눈을 원래 위치로 내린 뒤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4단계. 약간 열이 느껴질 때까지 양손을 문지른 뒤 손바닥을 눈꺼풀에 갖다 댄다. 부드럽게 누르고는 10초 정도 그대로 유지한다.
손의 열기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눈을 부드럽게 진정시켜준다. 이제 스윙하면 된다. -TJ토마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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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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