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25일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0.51달러) 오른 67.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25분 현재 배럴당 0.97%(0.74달러) 오른 76.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전날 급락했던 미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힘을 받았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나스닥 지수가 7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는 등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지수 등 3대 지수가 2~3%대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티 인덱스'의 시장 분석가인 피오나 신코타는 "원유 수급의 실질적 펀더멘털보다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공포와 우려가 유가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1.3달러) 오른 1,232.40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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