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 한인 후보 초청 투표 참여 캠페인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한인회에서 마련한 미팅에 참석한 한인 후보들과 단체장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유권자 한 마음 한뜻으로 투표에 참여합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30일 오전 10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인회관에서 이 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자들을 초청해 당선 기원과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미팅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김종대 한인회장은 “오렌지카운티는 미 전역에서 한인 정치 1번지로 잘 알려져 있다”라며 “이 번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이 당선되어 앞으로 희망찬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번 모임에 참석한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은 20년째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한인들이 꼭 투표를 하는 것이 한인 후보들을 돕는 길”이라며 “저의 지역구는 공화당 보수 지역으로 큰 걱정 없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써니 박 부에나팍 시의원 후보는 “한인들에 대한 차별이 커뮤니티에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되었다”라며 “한인커뮤니티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끝까지 하나로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잔 박 어바인 시의원 후보는 “현재 어바인 시의회는 (다 민족이 거주하는) 어바인 시처럼 보이지 않는다”라며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가정의 가치를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한다”라고 강강조했다.
박동우 부에나팍 스쿨 디스트릭 교육위원 후보는 “부에나팍의 교육의 질이 낮아서 이를 높이기 위해서 교육위원에 출마하게 되었다”라며 “(만일에 교육위원에 당선되면) 한국어와 스패니시를 이중언어 프로그램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6일 실시되는 선거에는 영 김(연방 하원의원), 최석호, 정재준(부에나팍 시의원), 써니 박, 잔 박, 박동우 씨 등이 후보로 출마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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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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