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러배커 연방 하원의원,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
▶ “차별 맞서 싸울 것” 회견

아시아계 대학 입학 차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OC수퍼바이저 앤드류 도 의장(왼쪽부터), 데이나 로러배커 연방 하원의원, OC수퍼바이저 미셸박 스틸 의원.
데이나 로러배커(공화)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달 31일 오후 2시 웨스트 민스터 소재 프리덤 팍 베트남 전쟁기념관에서 미셸 박 스틸 OC 수퍼바이저 및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 위원장과 함께 아시아계 입학 차별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데이나 로러배커 연방 하원의원은“내가 처음 의회에 들어온 1989년부터 대학 입학 관련 인종 차별 문제는 주요 사안이었다”라며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오랜 시간 동안 건강한 경쟁을 장려하고, 수십 년 동안 대학 교육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많은 관행들을 견뎌왔다”라고 말했다.
로러배커 의원은 또 “하나의 인종 또는 민족을 부당하게 차별하는 기준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교육 기관이 인종에 기반한 입학 정책을 갖는 것은 위헌이고 불법이며, 명백한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나는 수십 년 동안 미국 대학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및 정부 채용에서 인종차별을 근간으로 하는 차별에 맞서 싸워왔다” 라며 “대학은 피부색이나 민족적 배경이 아닌 그 사람의 능력과 장점에 입각하여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미셸 스틸 수퍼바이저는 또 “모든 배경의 학생들이 자신의 인종에 의해 심판받지 않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헌신해주신 로러배커 하원 의원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러배커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달 24일 교육부 벳시 데보스 장관에게 서안을 보내 아시아계 미국인 들이 너무 오랫동안 차별 관행을 겪어왔다며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부의 조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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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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