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서울=연합뉴스]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2년반 만에 첫 월드투어를 떠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내년 1월12~13일 태국 방콕에서 '블랙핑크 2019 월드 투어 인 유어 아레나' 포문을 연다.
이후 같은 달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6일 홍콩, 2월2일 필리핀 마닐라, 15일 싱가포르,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3일 타이완 타이베이 등 총 7개 도시에서 총 8회 공연한다. 특히 멤버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는 총 2회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YG는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 월드 투어를 한다"면서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를 전 세계 '블링크'(블랙핑크 팬 클럽)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미국 진출 신호탄을 쐈다. 월드 투어에 앞서 10~1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첫 콘서트를 연다. 월드투어 출정식을 겸한다. 멤버 제니는 12일 첫 솔로곡 '솔로(SOLO)'를 발매한다. 이후 다른 멤버들도 솔로곡을 내놓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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