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경찰국은 지난 달 30일 애나하임 소재 타운홈 콤플렉스 내 대형 쓰레기 수거통 내 버려진 여행가방 안에서 발견된 시체에 관련한 용의자를 LA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라하브라 거주 아머 알하산(28)으로 지난달 31일 독일 행 비행기에 탑승을 시도하던 도중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여자 친구였던 티아니 리(38, 샌타애나 거주)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피해자는 세 명의 어린 아이들의 어머니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애나하임 경찰국 대런 와트 서전트는 “용의자는 현지 법 집행의 관할권을 피해 탈출하려고 시도하던 와중에 붙잡혔다”라며 “만약 우리가 2~3시간 늦게 왔다면, 그는 이미 이곳을 떠난 후였다”라고 말했다.
대런 와트 서전트는 또 “용의자의 최종 목적지는 독일이 아닌 요르단으로 자신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나라로 도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은 미국 국토 안보부와 미국 관세 및 국경 보안청이 협조해 진행되었다. 애나하임 경찰국은 현재 이들을 목격하거나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는 www.occrimestoppers.org 또는 855-TIP-OCCS로 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멍청한놈 운전해서 캐나다로 갔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