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김태수 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각 교회 한인 장로들의 모임인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회장 한창훈)는 지난 13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인회관에서 정기 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에 김태수 씨, 이사장에 전 홍 씨를 각각 선임했다.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태수 차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화평하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1년 임기 동안에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계속 유지하고 ▲각종 세미나를 자주 가지고 ▲한인 2세들을 위한 결혼 교실을 마련하고 ▲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입원해 있는 참전 용사들을 위문 방문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훈 현 회장은 “한해동안 장로 협의회 여러 가지 행사를 열심히 도와준 회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차기 회장단은 장로협의회를 보다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8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신욱 총무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장로협의회의 행사와 사업 보고서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강 총무는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진행하면서 힘든 일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협력으로 잘 마무리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협의회의 박종갑 재정 담당자는 한해 동안의 회계 보고를 통해서 11월 현재 7만827달러78센트 수입, 5만443달러28센트를 지출했으며, 은행 잔고는 2만384달러50센트라고 밝혔다. 이 회계 보고는 권석대 이강원 씨가 감사를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창립된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는 미 자립교회 돕기 운동 등을 비롯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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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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