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덕 채피 후보, 공화당 팀 쇼 후보와
▶ 619표 차이 접전 ‘박빙’

덕 채피(왼쪽) / 팀 쇼 후보
올해로 퇴임하는 OC 수퍼바이저 4지구 숀 넬슨(공화)의 자리를 놓고 덕 채피 풀러튼 시장(민주)와 라하브라 시장 팀 쇼(공화)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5명의 수퍼바이저들 모두가 공화당으로 이번 선거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수퍼바이저가 탄생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 두 후보의 선거는 초반 개표에 덕 채피 후보가 팀 쇼 후보보다 다소 높은 득표차로 뒤쳐졌으나, 개표가 될수록 지난 8일 1.6%(1,507표), 12일 1.2%(1,167표)로 점차 줄어들면서 14일 오전 기준 표차를 0.6%(619표)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내 아직 개표되지 않은 표는 약 26만 1,600표로 남은 표의 행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표된 유권자 수는 팀 쇼 후보 5만 6,758표(50.3%), 덕 채피 후보가 5만 6,139표(49.7%)로 총 11만 2,897명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오렌지카운티는 공화당의 텃밭이라 불리던 명색이 무색할 만큼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전승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어바인이 포함된 가주 연방 하원 45지구에서 케이티 포터(민주)후보가 미미 월터스(공화)후보를 0.2%(261표)차로 역전한 바 있다.
또 라구나 우즈, 뉴포트 비치 등 해변가를 지역구로 둔 가주 하원 74지구에서 코티 페트리-노리스(민주) 후보는 현역 의원인 매튜 하퍼(공화) 의원에게 지난 8일까지 0.4% 포인트 (436표) 차이로 뒤지고 있다가 지난 12일 이후 역전하여 현재 2.2%(3,430표)가량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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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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