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스더블유엠피(변희봉), 가족이엔티(손병호), 후너스엔터테인먼트(김법래), 다인엔터테인먼트(정희태)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에서 고현정과 함께 거악의 주축들로 활약할 라인업이 완성됐다.
2019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조들호2')가 (한국시간 기준) 23일, 악인 라인업을 소개했다.
'조들호2'에는 대한민국을 쥐고 흔들 절대 권력자와 그 권력에 결탁한 자들이 출연한다. 배우 변희봉과 손병호, 김법래, 정희태가 악의 주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변희봉은 극 중 거악의 중심이 될 국일그룹의 회장 국현일 역으로 등장한다. 고상하게 포장된 모습 이면에 탐욕적이고 잔인하며 냉혹한 다중인격을 보여준다. 이자경(고현정 분)을 총애하고 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절대 권력자다.
생계형 국회의원 백도현 역은 배우 손병호가 맡았다. 백도현은 위민의식 따위 없이 그저 국회의원 특권과 위력을 누리기 위해 국회의원이 된 인물. 이 혜택들을 십분 활용하며 자신의 이권을 탐욕적으로 챙기고 호의호식해 왔다. 손병호 특유의 카리스마가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법계의 권력의 화신 조 검사 역에는 김법래가 낙점됐다. 조 검사는 국일그룹을 스폰서로 두고 있는 권력지향형 부장검사로 검찰 내부의 실세 중에 실세다. 김법래가 표현할 권력의 화신 조 검사 캐릭터가 궁금해진다.
조 부장검사를 따르는 박 검사 역에는 정희태가 투입됐다. 박 검사는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돈과 권력이며 라인만 잘 서면 탄탄대로 인생이 펼쳐진다고 믿는 인물. 김법래와 함께 사법계 비리의 온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극을 흥미롭게 이끌어갈 전망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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