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 LA오토쇼 / LA 컨벤션센터 30일 일반공개
▶ 제네시스 G70 ‘올해의 차’ 최종후보

2019 LA 오토쇼가 28일 현대와 기아자동차, 도요타 등 주요 제조사들이 일제히 언론인들을 위한 사전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40여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수십 여종의 신차가 공개되며 전시되는 차량만 거의 1,000대에 달한다. 이날 LA 컨벤션 센터에서 미디어와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오는 30일 일반인 공개에 앞서 전시된 차량들을 둘러보고 있다. <박상혁 기자>

현대차 SUV 라인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팰리세이드 대형 SUV가 28일 LA 오토 쇼에서 공개되고 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28일 미 서부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람회인 ‘2018 LA 오토쇼’에서 각각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와 3세대 쏘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 공개 행사에는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이 직접 참석, 북미시장의 중요성과 함께 이들 차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각별한 관심을 반영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이날 LA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서 일반인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언론 사전행사를 통해 야심작 팰리세이드 SUV를 소개했다.
팰리세이드는 중형 싼타페 윗급의 대형 SUV로 현대차 SUV 라인의 플래그십 모델이며 미국 시장에서 내년 여름에 2020년 모델로 판매가 시작된다. 현대차는 새 SUV 출시로 미국 시장에서 팰리세이드(대형), 싼타페(중형), 투싼(준중형), 코나(소형)로 이어지는 4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디자인 단계부터 8인 탑승을 위한 3열 좌석의 대형 SUV로 개발됐으며 엔진(미국 사양)도 차량 크기를 감안해 291마력을 내뿜는 3.8리터 6기통 개솔린 엔진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팰리세이드는 운전자 위주의 편의를 넘어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탑승객이 이동하는 동안 여유롭게 안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헤드룸, 레그룸,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운전석과 2열 좌석 대비 편의성 측면에서 소외되기 쉬운 3열 승객까지 배려하는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탑승한 모든 승객들이 편안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천장을 통해 실내 공기를 확산시켜 1열부터 3열까지 고르게 공기를 순환하는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가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또 운전석에서 2·3열까지 독립적으로 에어컨을 조절하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운전석과 후석 동승자의 대화 편의성을 높인 ‘후석 대화모드’, 전자식 변속 버튼(SBW) 등을 갖췄다.
안전사양 면에서는 ‘험로 주행 모드’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술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의 구동력 배분과 자동차 전자제어창치(ECU)의 엔진 토크 및 응답성 제어, 자동변속기 제어장치(TCU)의 변속패턴 제어,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의 제동 제어 등 네 가지 기술이 상호작동 해 험난한 도로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게 돕는다.
<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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