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4.86인치 10일 중 4일 비 와
올해 볼티모어 지역의 강우량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국립기상청(NWS)은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BWI)의 지난 25일까지 강우량이 64.86인치를 기록, 62.66인치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3년 이래 15년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상 BWI의 연간 강우량은 42인치 선이다.
올들어 10일 중 4일 동안 비가 내린 것으로 매달 12~13일간 비가 온 것으로 분석됐다.
비가 특히 많았던 7월과 11월 강우량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한 달간 강우량은 1889년 세워진 역대 기록보다 5인치 높은 16.73인치에 달했다. 11월 강우량도 26일까지 7.72인치로 1952년의 7.68인치를 넘어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당일 강우량도 5일이나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17일에 3.35인치, 7월 21일 4.79인치, 7월 24일 4.07인치, 9월 9일 2.23인치, 9월 18일 2.22인치의 비가 왔다.
또 집중 호우로 홍수가 발생해 올드 엘리콧시티에 물난리가 나고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두 차례 발생하는 등 피해도 속출했다.
NWS는 볼티모어 지역에 오는 30일(금)부터 12월 4일(화)까지 비가 내릴 확률이 높아 강우량 기록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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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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