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 2.30% 오른 배럴당 51.45 달러
▶ 브렌트유, 1.28% 오른 배럴당 59.51 달러

[AP=연합뉴스]
국제유가가 감산에 대한 기대감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2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2.30%(1.16 달러) 상승한 배럴당 51.45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은 이날 장 중 배럴당 50 달러 선이 붕괴됐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28%(0.75 달러) 내린 배럴당 59.51 달러를 기록했다.
산유국들이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감산에 대한 접점을 찾을 수 기대감에 유가가 상승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비(非) OPEC 산유국을 대표하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다. 전문가들은 빈 살만 왕세자가 푸틴 대통령을 만나 감산을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OPEC과 함께 감산을 해야 한다는 확신을 굳혀가고 있으며, 12월6일 OPEC 회의를 앞두고 사우디와 감산의 세부 사항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상품 분석가 로비 프레이저는 이날 보고서에서 "비 OPEC 연합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푸틴 대통령은 원유 가격을 지지하기 위한 직접적인 조치에 대해 계속 망설여 왔다"며 "하지만 산유국들은 결국 일평균 50만 배럴에서 150만 배럴 사이의 감산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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