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서 만장일치 선출 “1, 2세 연결 다리 역할 하겠다”

브라이언 정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이 이사들이 박수를 치고 있는 가운데 박호엘 회장에게 당선층을 전달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는 지난 28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상의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박호엘 현 회장을 연임시키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23일 오후까지 회장 입후보 신청을 받았지만 출마자가 없어 정관에 따라서 회장 선거를 실시해 박호엘 현 회장을 전원 일치로 선출한 것이다. 박 회장은 내년 1월부터 1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호엘 회장은 “한인 상공회의소가 매년 회장는 출마자가 없어서 이사회를 통해서 선출하고 있다”라며 “내년 회장 선거에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기 회장을 맡을 수 있는 이사를 미리 선임해서 함께 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한인 상공회의소가 한인 1세와 2세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상공회의소 이사들 뿐만아니라 한인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호엘 회장은 내년부터 함께 일할 새로운 임원진으로 이사장에는 브라이언 정 현 이사장을 유임시켰으며, 수석 부회장은 프랜시스 김 씨, 부회장에는 빈센트 박, 리오 김, 크리스 전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내달 6일 오후 5시30분 애나하임에 있는 세라톤 팍 호텔 애나하임(1855 South Harbor Blvd.,)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갈라를 개최한다.
이날 10여 명의 전직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 638-144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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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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