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 MMA)계의 무서운 별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한인 2세 케빈 정(한국명 정진수·사진) 선수가 일본 선수와 맞붙는다.
내달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대회에서 케빈 정 선수는 135파운드 벤텀급에 출전해 11승 0패의 무패기록을 가진 다이치 다케나카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5승 1패의 정 선수는 ‘올드 보이’란 별명에 다양한 격투 기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 선수는 “나는 미국에서 자랐지만 한국인”이라며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자랑스런 승리로 한국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난 케빈 정은 버지니아 센터빌에서 성장했다. 센터빌고교를 나와 조지메이슨대에 재학중이다. 9학년에 브라질 주짓수를 시작으로 레슬링과 권투, 킥복싱을 섭렵한 그는 2010년부터 아마추어 경력을 쌓았고 2015년 프로로 데뷔했다.
정 선수는 2015년 2월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열린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본 후, 4월 볼티모어 로얄팜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군 파이트 12’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해 2라운드 3분 15초 만에 KO승을 거두기도 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동남아시아에서 대회를 열고 있는 원챔피언십과 계약했다.
경기는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앱을 다운 받으면 인터넷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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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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