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피아노 스토어 매입, 최대 125개 침대 마련
애나하임 시는 지난 3일 애나하임 91번 고속도로와 글라셀 스트릿 옆 크레이머 플레이스 교량 근처의 건물인 피아노 엠파이어 메가스토어(3035 E La Mesa St)건물을 395만 달러에 매각하고, 향후 최대 3년 동안 임시 노숙자 보호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 보호소로서의 3년 이후, 영구적인 비상 대피소로서 운영될 예정인 이 셸터는 앞으로 최대 125개의 침대를 갖추고, 비영리 기관인 일루미네이션 파운데이션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일루미네이션 파운데이션은 앞으로 사례 관리, 구직 및 주택 지원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셸터는 애완동물과 함께 거주가능하며, 하루 종일 운영된다.
한편 이 조치는 샌타애나 리버 트레일 야영지에서 강제 퇴거당한 노숙자들을 대신하여 오렌지 카운티 및 여러 도시에 소송을 제기한 연방 법원 판사 데이비드 오 카터에 의해 각 시들이 대응책을 내고 있는 데에 따른 것이다.
데이비드 오 카터 판사는 오렌지 카운티에 지난 2017년 통계를 기반으로 각 시 내의 총 노숙자 수의 60%에게 주택을 제공하도록 명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터스틴 시는 지난 달 6일 중간 선거 당일 열린 시의회 회의에서 2주 전에 발표되었던 터스틴 리젠시 부근 레드힐 과 발렌시아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홈리스 셸터 예정 부지 장소를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내년 초에 개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달 20일 샌타애나 소재 6만 2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오메가 엔지니어링 빌딩을 600개의 침대를 갖춘 홈리스 셸터 건립을 목적으로 구입했다. 샌타애나 시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레드 힐 애비뉴에 위치한 산업용 빌딩을 개조해 200개의 침대를 갖춘 ‘더 링크’라는 이름의 임시 홈리스 셸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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