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그로브 시 채프만과 밸리 뷰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4 스타 영화관‘이 1,200만 달러 규모의 극장 현대화 플랜을 발표했다.
1974년 첫 개업한 후 오래된 카펫, 좌석, 칙칙한 분위기, 4개의 작은 규모의 스크린을 유지해왔던 이 영화관은 내년이면 이름을 웨스트 그로브 시네마로 바꾸고, 8개의 대형 스크린을 추가해 총 12개의 스크린과 함께 최신형 음향 장치인 돌비 사운드 시스템, 뒤로 젖힐 수 있는 자동 조절 가능한 안락한 의자로 모든 시설을 바꾼다. 또한 기존 팝콘 및 음료수만 팔았던 매점에는 새로운 부엌을 설치해 피자와 샌드위치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사는 부동산 개발업자 대니얼 아카라키안이 지난 2016년 2.4 에이커 규모의 4스타 극장과 함께 주변에 위치한 폐쇄된 볼링장 및 빈 식당을 구매하면서 이루어졌다. 아카라키안은 극장 바로 옆 볼링장을 철거하고 약 3,000 스퀘어 피트 가량의 영화관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이어 극장 주변에는 패스트푸드점인 잭 인 더 박스, 자동 세차장, 다양한 식당 등을 입점 시킬 계획이다.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및 경제 개발 디렉터 리사 김은 “이번 개발은 앞으로 가든그로브 서부지역에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4 스타 극장의 가장 좋은 점은 저렴한 요금인데, 이 요금을 변동시키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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