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로밸리에 거주하는 신재동씨가 미국에 살면서 보고 느낀 것과 한국 방문을 통해 바라본 일상 소감을 수필집으로 엮어 출간했다.
책의 제목은 ‘미국이 적성에 맞는 사람, 한국이 적성에 맞는 사람’.
1970년 미국으로 이민 온 신재동씨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미국에서 보고 느낀것이 한국에서 보고 느낀것과 다르게 다가온 내용을 글로 적었다”고 서문에서 밝혔다.
신재동씨는 “한국에 사는 한국인과 미국에 사는 한국인은 분명히 같은 한국인이지만 이질적인 문화와 정서가 한국인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서로 다른 이유도 제시하고 있다.
올해로 이민생활 49년째를 맞은 그는 미국 생활에서 우러나온 경험과 한국에 나가 살면서 느낀 감정을 썼기에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더 많은 이해와 교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에 있는 (주)북랩이 출간한 230페이지 크기의 이 책은 미국에서 또 한국에서 보고 느낀 것을 번갈아 가며 실고 있다. 책의 표지는 패사디나 아트 스쿨에서 삽화를 전공한 딸이 그려주었다. 47년간 성공적으로 해 온 개인사업(Consumer Shades)에서 은퇴한 그는 사진과 글쓰기를 즐기고 있다.
신재동씨는 이밖에도 ‘미국 문화의 충격적인 진실 35가지’와 ‘첫 시련’ ‘크루즈 여행시 꼭 알아야 할 팁 28가지’등의 저서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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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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