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희,박병호씨 후보*15일 투표
▶ ‘선거인명부 의혹제기’로 갈등예고
상항한미노인회 제23대 회장 선거가 오는 15일(토)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나 선거인명부 의혹 제기로 시작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회장 후보로 등록한 이경희 현 회장과 박병호 전 SF한인회장이 경합중이다. 이경희 후보(기호 2번)는 이돈응, 김정재 22대 부회장들을 부회장 후보로, 박병호 후보(기호 1번)는 고영웅 전 총무와 장현수 SF시니어합창단장을 부회장 후보로 내세웠다.
그러나 박병호 후보가 “선거권은 노인회 등록 후 3개월 이상 지난 회원에게 주어지는데 선거를 앞둔 두달 사이에 인위적으로 회원이 늘어났다”고 주장하며 선거인명부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갈등이 예고된다.
이와 관련해 이경희 후보는 "선거인명부 등 모든 것을 선관위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날 김인주 선관위원장과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선거관리위원에는 전명선, 이정기, 정지원, 이동근, 김영언, 염재범씨가 선임됐다.
투표는 15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SF한인회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상항한미노인회는 2년전 22대 회장선거에서도 후보자격 논란, 도를 넘은 상대후보 비방, 투표 당일 선관위원들끼리 격한 실랑이 등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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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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