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중심가 마켓스트릿 개발 프로젝트에 연방 예산이 지원된다.
11일 SF시 교통국은 총 6억400만달러가 투입되기로 예정된 마켓가 개발 프로젝트에 연방예산 1,500만 달러가 배정됐다고 발표했다.
마켓가 개발 프로젝트는 엠바카데로부터 옥타비아 블러버드에 이르는 2.2마일 구간에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계획이다.
이 중 7,150만 달러가 투입될 프로젝트 첫 단계에서는 6번가와 8번가 사이에서 도로 재포장과 전차 선로 교체, 신호등 교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이 보유한 혁신의 요람과도 같은 샌프란시스코에 걸맞는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시스템 구축에 예산 지원이 결정돼 기쁘다”고 말헀다.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마켓가 개발 계획이 “공공 안전과 미래를 위한 현명한 투자”라며 낸시 펠로시 의원에 예산 유치의 공을 돌렸다. 현재 프로젝트의 환경 영향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며 착공은 2020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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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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