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소사이어티, 아프리카 차드 성탄절 선물 보내기 운동
▶ 올해 말까지 후원 받아

소망소사이어티의 임정훈 기획 실장(왼쪽)과 정영길 해외 협력 부장이 차드 선물 보내기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일교차가 심해서 일년 중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프리카 차드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기 캠페인을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식은 아니지만 차드 주민들이 연말이 되면 특별 음식으로 먹고 있는 쌀과 설탕, 식용유 선물을 하는 것이다. 캠페인 목표는 이 물품 각각 100포를 마련하기 위한 기금마련이다.
소망소사이어티의 임정훈 기획 실장은 “쌀 1포는 4가정이 한달 동안 먹을 수 있는 량이다”라며 “차드 주민들이 쌀을 조리하는데 소금과 설탕, 식용유를 넣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이 기금으로 소망소사이어티 차드 지부에 전달해서 식료품을 구입한다고 덧붙였다.
소망소사이어티에 따르면 쌀 생산량이 많지 않는 차드에서 쌀 한포대(20kg) 가격은 25달러, 설탕(5kg) 10달러 가량이다. 정영길 해외 협력 부장은 “소망소사이어티와 결연을 맺고 있는 18 가정 뿐만아니라 이웃에 빈곤한 가정에 식료품을 전달 할 것”이라며 “12월은 일교차가 심해서 차드 주민들이 너무나 힘들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망소사이어티 측에 따르면 아프리카 차드는 12월 낮에는 40도이지만 저녁에는 20도 가량으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심하고 사하라 사막의 먼지 바람이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한편, 차드를 중심으로 소망 우물파기, 소망 유치원 건립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는 현재까지 총 364개의 우물 후원금을 접수해 이미 우물을 팠거나 팔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미 4개의 유치원을 건립했다. 소망소사이어티 (562) 977-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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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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