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자신의 첫 자서전 ‘비커밍’을 소개하기 위한 SAP 센터 방문에 앞서 지난지난 14일 산호세 세븐트리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 지역의 비영리 단체 30여명의 젊은이들을 따로 만나 지도자들에 대한 조언 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젊은이들은 다양한 배경의 리러쉽을 갖춘 비영리 단체인 공공연대 소속멤버들로 대부분 흑인과 라티노인 젊은이들로 구성됐다.
미셸 여사는 이들 젊은이들에게 “성공의 징표를 얻고 리드해 나가기 위해선 매 순간마다 실패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또한 “우리는 여전히 불평등한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성공이나 실패를 바라보는 관점과 기대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리더쉽 기회를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젊은이들을 독려했다.
미셸 오바마는 1990년대 공공연대 그룹의 시카고 지부를 설립하고 이끌었으며 이후에도 조직을 지지해왔다. 공공연대의 제이미 우스타 총재는 미쉘이 실제 자신이 당면했던 삶의 문제들에 대해 직시하고 도전했기에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는 이들 젊은이들에게 공감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셸 여사는 자서전 비커밍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갖는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알고, 자기 자신의 출신이나 모습을 부끄럽게 느끼지 않게 각자의 진실에 단단히 발을 붙이고, 세상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자신을 변호 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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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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