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구나 우즈 빌리지 타운, 사고 빈번… 주민에 당부
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 실버타운인 라구나 우즈 빌리지의 팀 모이 시큐리티 국장은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주민들에게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팀 모이 국장은 “연말에는 방문객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라구나 우즈 빌리지에 모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도로의 체증과 사고가 많다”라며 “특히 방문객들은 자동차 도로위에 골프카트에 익숙하지 않아 각별히 운전에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팀 모이는 국장은 또 “또한 연말 모임에 늦었다거나 선물을 사는 등 급하게 서두를 때 사고가 더 많이 일어나니, 운전에는 차분하게 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라구나우즈 내 교통사고는 일 년 내내 빈번히 일어난다. 라구나 빌리지 관리 서비스국 통계에 따르면, 작년 177건, 올해 16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횟수에는 운전자와 보험 회사 간의 합의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밝혀지지 않은 사고는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라구나 우즈에는 약 1,300여대의 골프 카트가 다니는 만큼, 골프카트 관련 사고가 빈번하다.
이에 따라 라구나 우즈는 올해 첫 미팅에서 골든 레인 파운데이션은 만장일치로 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차량에 광고하는 행위 등에 관련해 교통위반 관련 벌금을 재정했다. 첫 위반 시 25달러의 벌금과 함께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벌금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무분별한 운전에 관련한 벌금은 첫 위반 시 140달러에서 150달러, 두 번째 위반 시 300달러 등으로 책정한 바 있다.
팀 모이 국장은 “1만 2,736개의 주택과 1만 8,000명의 주민들의 안전을 절대적으로 생각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4명의 트래픽 전문가가 보고한 가장 일반적인 위반은 속도위반 및 스톱 사인 신호 위반 등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구나우즈 빌리지는 위반자들이 트래픽 스쿨에 가야할 경우를 대비해 AARP 스마트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ARP 회원은 15달러이며, 비회원은 20달러에 이용가능하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949) 268-23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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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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