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한인회 송년회, 장학금 수여식도 겸해

지난 15일 송년의 밤 행사에서 김동수 회장(왼쪽 첫번째)과 구철회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도산 노인대학 1~4기를 모두 수강한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랜드한인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15일 오후 4시 리버사이드 팍뷰 커뮤니티 병원 내 파운더스 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2018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장태한 교수, 이경근 인랜드한우회 회장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날 행사는 김민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이경근 한우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다.
한인회 홍보영상에 이어 환영사를 통해 김동수 회장은 “지난 2년간 15대 인랜드 한인회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신 덕이다”라고 말했다.
홍명기 초대회장은 보내온 축사를 통해 “인랜드 한인회는 미주 한인 이민사의 메카답게 우리 이민 선조들의 애국 애족 정신과 근면 성실의 철학을 본받아 도산대학도 운영하고 있고, 동포사회를 결집하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해왔다”라며 “인랜드 한인회 제 15대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 함께 출범하는 제 16대 한인회에 대한 큰 기대와 함께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최석호 가주 하원 의원은 “인랜드 한인회의 도움을 받아 재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입양아 시민권 자동 취득 등 한인사회의 유익한 법률안 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날 폴송 선거 관리위원장은 제 16대 회장에 박학수 전 이사장이 단독 출마 당선 되 이사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준 되었다고 밝히며, 박학수 차기 회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학수 차기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인랜드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선대 회장들과 지역 선배들이 다져 놓은 빛나는 업적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인랜드 한인회 16대 회장 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들이 쌓아 놓은 금자탑에 한 조각의 돌을 더 올려 놓게 되었는데, 이를 받들어 앞으로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약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쉘 신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 2부에서는 자랑스런 한인상 및 감사장, 도산 노인대학 4개 학기를 졸업한 강신문씨 등 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이어 노엘 김의 기타, 김원재 솔로, 장주은 소프라노, 부랜돈 신의 첼로 연주와 인랜드 한미노인회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
이종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