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대 통산상금 1위는 장타자 더스틴 존슨
▶ 로즈 2위…20대 맥킬로이는 40세 미만 중 6위

더스틴 존슨은 40대 이하 선수 중 역대 최고상금 1위에 올라 있다.
20~30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는 누굴까.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가 24일 40세 이하 커리어 상금 탑10을 소개했다. 1위는 장타자 더스틴 존슨(35·미국)이었다.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PGA투어에서 활동한 존슨은 11시즌 동안 통산 19승을 거두며 상금으로만 5,629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승수를 쌓은 꾸준함에다 2016년 메이저대회인 US 오픈, 그리고 특급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에서만 5승을 수확한 폭발력을 겸비했다. 존슨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5위에 해당한다. 전체 1~4위는 타이거 우즈(43·미국), 필 미컬슨(48·미국), 비제이 싱(55·피지), 짐 퓨릭(48·미국)이다.
존슨에 이어 나란히 1980년생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위(4,971만달러), 애덤 스콧(호주)이 3위(4,941만달러), 서지오 가르시아(스페인)가 4위(4,808만달러)에 올랐다. 로즈는 2015년 통산 7승째를 거둔 후 주춤하다 2017-18시즌 2승을 거두며 부활했다.
2016리우올림픽 금메달이 반전의 계기가 됐다. 이와 반대로 스콧은 2016년까지 통산 13승을 올린 뒤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다.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든 스피스(미국)는 단 2명의 20대 선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차세대 골프황제’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통산 14승의 맥킬로이는 6위(4,098만달러), 통산 9승의 스피스는 7위(3,803만달러)에 자리했다. 스피스는 22세였던 2014-15시즌 US 오픈과 매스터스를 제패하며 PGA 투어 역대 단일시즌 최다상금(1,203만달러)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1996년 PGA투어에 데뷔한 ‘골프황제’ 우즈는 총 1억1,550만달러를 벌어들여 유일하게 상금 1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이 부문 1위를 독차지해왔다. 2위 미컬슨은 8,825만달러, 통산 8승을 올린 최경주(48)는 3,231만달러로 2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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