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란트라 7위·쏘나타 12위, 기아 쏘울 13위 등 3개모델
▶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캠리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승용차 모델은 엘란트라. <현대·기아차 제공>

기아차 모델은 쏘울이다. <현대·기아차 제공>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탑20 순위에서 한국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차종 5개가 이름을 올렸다. <도표 참조>
각 자동차 제조사가 발표한 지난해 차량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엘란트라가 20만415대가 팔리며 7위, 쏘나타가 10만5,118대 팔리며 1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는 3개 모델이 탑20에 포함됐다. 쏘울이 10만4,709대 팔리며 13위, 포르테가 10만1,890대 팔리며 14위, 옵티마가 10만1,603대 팔리며 15위에 각각 랭크됐다.
일본차는 여전히 강세를 보여 1, 2,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8개 모델이 탑20에 포함됐다.
도요타 캠리가 지난해 34만3,439대가 팔리며 1위에 오른 것을 필두로 혼다 시빅이 32만5,760대 판매되며 2위, 도요타 코롤라가 30만3,732대가 팔리며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3개 모델 모두 미국에서 유일하게 3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승용차는 엘란트라만 2018년에 전년 대비 판매량이 소폭 늘었을 뿐 나머지 4개 모델은 모두 판매량이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이들 주력 승용차 모델들의 완전 변경(풀 체인지) 또는 부분 변경 업그레이드를 통해 판매신장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엘란트라의 경우 2019 모델부터 완전 변경 모델을 내놓았으며 쏘나타 2019 모델은 부분 변경 모델이다. 쏘나타의 경우 완전 변경되는 8세대 쏘나타가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공개되며 이후 미국에서도 2020 모델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완전 변경된 2019 포르테가 판매되기 시작했고 완전 변경된 2010 쏘울도 올해 판매가 시작된다. 기아차는 완전 변경된 옵티마도 올해 하반기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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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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