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이 예방의학 일환으로 ‘당뇨야 놀자’라는 의료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범 실시한다.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 병은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있다가 병이 진행된 후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초기에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우리성모병원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예방의학의 중요 과목으로 당뇨야 놀자라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이유다.
박노종 원장(사진)은 “(당뇨야 놀자는)당뇨병으로부터 오는 각종 합병증 예방을 위해 환자와 일대일 집중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내원자들의 식습관, 운동, 발관리 등 종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성모병원은 새해 시작하는 이 의료 서비스를 위해 당뇨전문 컨설턴트를 영입했다. 이 컨설턴트는 3개월에 한 번씩 정기 모임을 통해 내원자들의 혈당관리는 물론 각각 개인에 맞는 맞춤 운동과 식단 관리와 식사방법, 발 관리 등을 통해 예방상담과 관리, 치료를 병행한다. 특히 이 병원에서는 발 관리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당뇨 환자들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원장은 “당뇨로 인한 발기부전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합병증으로는 하지 절단, 뇌졸중, 심장마비, 신장 손장, 시력 손상 등이 있지만 이는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858)277-7111
주소: 7825 Engineer Rd. 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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